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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낚시철, 시즌 오프 전에 알아둘 점들

successpath34 2025. 4. 30.

 

고등어 낚시철, 시즌 오프 전에 알아둘 것들

시즌 초반 고등어 낚시, 활성도는 좋지만 아쉬운 사이즈

지난주에 직접 삼길포항을 다녀왔는데, 벌써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들어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고등어 낚시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고등어의 개체수도 적지 않아 보였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이 15~20cm 정도의 작은 크기였습니다.
시즌 초반인 만큼 고등어의 활성도는 정말 좋았어요. 채비를 넣고 몇 분만 기다리면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며 고등어의 입질이 들어왔죠. 하지만 작은 입에 맞춰 고등어 전용 바늘을 달아야 했고, 메탈지그에는 반응이 없었어요. 대신 크릴새우 생미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 낚시의 최적 시기와 장소

경험상 삼길포항 방파제에서의 고등어 낚시는 주로 간조 전후 시간대에 입질이 가장 활발한 편이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만조 전후 시간대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답니다.
낚시 장소로는 삼길포항 수문 인근 전체 구역이 인기 있는데, 수문 주변뿐만 아니라 방파제 쪽에서도 고등어를 만날 수 있었어요.
8월 중순 이후에는 고등어의 평균 크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니,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좀 더 큰 고등어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고등어 낚시의 즐거움과 주의사항

고등어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그 활력과 손맛이에요. 채비를 넣자마자 찌가 물속으로 확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짜릿하죠? 그리고 작은 크기라도 잡으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다만 시즌 초반에는 고등어 개체의 크기가 작아서 대부분 방생을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2주나 1개월 만에 덩치가 2배나 자란다고 하니, 8월 중순 이후에는 좀 더 큰 고등어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고등어 낚시를 할 때는 야간 조명과 모기 기피제도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바람도 강한 편이라 방파제에서 낚시할 때는 추위에 대비해야 하죠.

고등어 낚시, 이렇게 즐기세요!

이제 고등어 낚시의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서산 삼길포항은 고등어 낚시의 핫플레이스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작은 크기지만 활력 넘치는 고등어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낚시 채비와 포인트, 주의사항까지 정리했으니 이제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보실 차례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고등어 낚시의 재미를 만끽해보세요.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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